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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탐구소년입니다.

 

그 핫하다는 달고나커피를, 저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제의 음료 달고나커피 만드는 법과 제가 직접 만들어 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겠고요. 그럼 일단 만드는 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잔말않고 그냥 바로 시작합니다!ㅋㅋ

 

달고나커피 만드는 법!

 

1. 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인스턴트 커피 두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우유도 있어야 해요.

2. 각각을 1:1:1의 비율로 섞는다.

3. 밝은색을 띄며 걸쭉해질 때까지 마구 저어준다.

4. 시원한 우유 위에 달고나커피를 부어준다.

5. 취향에 맞게 먹는다. 섞거나 혹은 그대로.

 

이상입니다. 달고나 커피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고요.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만든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감상하시죠!^^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 우유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따뜻한 물도 있어야 합니다. 주황 컵에 재료를 넣고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저을 겁니다. 저는 맥심 카누를 사용했지만, 인스턴트 커피는 아무거나 쓰셔도 문제없습니다. 커피이기만 하면 돼요.

 

 

커피, 물, 설탕.. 필요한 재료를 모두 컵에 넣었습니다. 이제 저을 준비.

 

 

젓기 전에는 커피 색깔 때문에 검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자 이제 400번만 저으면 되는 거겠죠? 그럼 젓기 시작합니다. 

 

 

책상 위에서 스탠드 켜놓고 젓기 시작했습니다. 휘적휘적. 

 

 

음...

400번 정도 저었을 때의 상태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400번 저어서 만드는 달고나커피 아니었나요? 도대체 왜 아직 검고 묽은 걸까요. 400번만 저으면 된다는 말은 어쩌면 거짓말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더 저어보았습니다. 

 

 

휘적휘적..

와,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400번이 아니라 1000번 정도 저었을 때에야 비로소 조금씩 걸쭉해질랑 말랑 하더군요.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숫자 세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따라서 횟수는 의미 없음.

 

 

얼마나 저었을까요. 그래도 끈질지게 젓다 보니 위와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이 너무 많았나? 설탕이 너무 적었나? 아무튼 젓다 보니 밝은 갈색을 띄게 됨과 동시에 무척 걸쭉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달고나(?)가 완성되었다면 이제 우유와 함께 제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레이던 순간.

비록 팔은 빠질 것 같았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컵에 우유를 따르고... 이제 달고나를 올려줍니다.

 

 

드디어 완성! 와. 제법 모양이 나오지 않나요? 우유 위에 딱 층을 형성하고 있는 달고나를 보니 고생했던 기억이 금새 사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맛은 어떨까요?

 

 

다행히 맛은 무척 좋았습니다! 웬만한 카페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느꼈어요. 하기야 재료 구성상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음료이긴 하죠. 커피+우유+설탕 조합이니까요 ㅋㅋ 다만 만드는 데 상당한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해먹을 수는 없는 음료인 것 같아요.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한 번씩 해먹을 만한 음료라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맛은 엄청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레시피에 대해 조사를 좀 해보니, 많은 분들이 400번 젓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계로 젓거나 병에 넣고 흔들거나 하는 방법도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으니 혹시나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달고나커피 만드는 방법 및 후기에 대한 글 마치도록 하겠고요. 시간 나실 때 한번쯤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고나 커피 한줄 평 : 맛있지만, 만들기 힘들어서 자주 해먹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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