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제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알아보자

탐구소년 2020. 2. 10. 23:06

 

안녕하세요 탐구소년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저축 상품 또는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이자일 텐데요. 이자란 내가 맡겨 둔 돈에 조금씩 보너스(?)로 붙은 원금 이외의 금액을 의미합니다. 내가 은행에 맡겨 둔 금액을 은행이 자본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이자라는 것도 딱 한 가지 종류의 이자만 있는 게 아니라, 금액이 추가되는 형태에 따라서 단리와 복리로 구분이 됩니다. 해서 오늘은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리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단리는 원금에 이자를 단 한번만 계산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내가 원금 100만원을 연단리이율 5%인 상품에 저축하게 되면 1년 뒤에 나는 원금의 5%인 5만원을 이자로 받게 되어 총 105만원의 돈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단리는 이게 전부입니다. 무척 단순한 방법입니다.

 

그 다음, 복리란?

단리와 달리 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나면, 그렇게 이자가 붙은 금액이 원금이 되어 거기에 이자가 또 붙습니다. 즉 복리는 원금 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법인 것입니다. 늘어난 돈이 늘어난 만큼 더 늘어나게 된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돈이 불어나는 규모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커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금 100만원을 월복리이율 단 1%인 복리상품에 저축하게 되면 1년 뒤에는 112만 6825원을 챙길 수가 있는데요(와우).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달 ) 원금 100만원 * 이율 1% => 101만원

둘째달 ) 원금 101만원 * 이율 1% => 102만 100원

셋째달 ) 원금 102만 100원 * 이율 1% => 103만 301원

.

.

.

(계속 불어남)

 

이제 이해가 되셨죠?! 보셨다시피 이자가 복리로 붙게 되면 이율이 적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금액이 계속해서 커집니다. 그러므로 정해진 이율이 똑같다면 무조건 단리보다는 복리를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한 저축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누구나 더 많은 이자를 원할 테니까요.

 

요약하자면,

단리 : 원금에 정해진 이자가 단 한 번만 붙는 방법

복리 : 원금 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추가 붙는 방법

 

그러니까 결론은?!

복리가 훨씬 좋은 거다.

 

이상, 탐구소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