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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와 투기의 차이

탐구소년 2020. 2. 9. 21:38

 

 

 

안녕하세요. 정해진 주제도 없이 아무 글이나 쓰는 잡블로거 탐구소년입니다(그래서 방문자수가 적은 듯). 

오늘은 나름 경제 공부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자주 듣는 단어들이지만 그 의미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 단어들. 바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이런 건 간략하게 써야 이해가 쉬우니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단어 뜻부터 먼저 알아볼게요.

 

먼저, 투자란?

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사전적으로는 이러한데, 사실 투자가 이런 의미의 단어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건 투기와의 차이인거죠. 

 

그렇다면, 투기란?

투기란 사전적으로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렇게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만 비교해 보더라도, 투자는 뭔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단어인데 바해 투기는 어딘가 어둠의 기운을 풍기는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기도 하고요.

 

비록 단어가 풍기는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투자와 투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라는 점이죠. 그러나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의 장기적인 가치 변화에 주목하여 자본이나 시간 등을 들이는 것과 반대로 투기꾼들은 빠르게 변해가는 정보에 의지해가며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타이밍 게임을 하는 갬블러의 성격을 지녔다는 점에서 투자와 투기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와 투기 중 무엇이 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투자가 좋은 것이고 투기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둘 다 돈 버는 일에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저는 결국 '돈을 잘 벌 수 있는 쪽'이 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뭐야. 그러면 결국 투자가 더 좋은 거잖아(투기로 돈 버는 사람,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한 명도 못 봤거든요).

음 ㅋㅋ 아무튼 이상, 탐구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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